(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 페어 감강찬(서울)-김규은(하남고) 조가 올림픽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감강찬-김규은 조는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 페어에서 47.42점을 얻어 47.36점을 기록한 김형태(명지대)-김수연(인천논현고) 조를 제쳤다.
올림픽 선발전 페어 종목은 2개 조가 경쟁하며, 3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1위 조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출전해 평창올림픽 쿼터 획득에 도전한다.
아이스댄싱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한 개멀린 알렉산더-민유라 조는 쇼트 댄스에서 54.60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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