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은 30일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오다가 밤에 차차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황해남도 지방과 북부 지역에서 한두 차례 약간의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때때로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함주 88㎜, 정평 79㎜, 함흥 76㎜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으며 평균 강수량은 함경남도 35㎜, 평양시 25㎜, 평안남도 22㎜, 황해북도 남포시 17㎜, 강원도 10㎜, 그 밖의 지역에서는 6㎜ 이하를 기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평년보다 1도 낮았고 낮 최고 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 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림, 27, 30
▲중강 : 구름 많음, 29, 20
▲해주 : 흐림, 27, 30
▲개성 : 흐림, 29, 30
▲함흥 : 흐리고 비, 25, 80
▲청진 : 구름 많음, 2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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