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효자' 역할을 맡을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캐나다 캘거리 전지훈련에 나섰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캘거리로 떠났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내년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체력 훈련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캘거리 전지훈련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된 남녀 선수 15명(남자 8명, 여자 7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남자 대표팀의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 김도겸(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과 함께 김아랑(한국체대), 이유빈(서현고), 김예진(평촌고) 등 10명은 내년 평창올림픽 출전 멤버다.
전지훈련에 함께한 박세영(화성시청)과 노아름(전북도청)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렉 월드컵에만 출전한다.
또 남자 대표팀의 임용진(경희대)과 박지원(단국대), 여자 대표팀의 이수연(서현고)은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8월 22일 귀국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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