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민우(16·완도중)가 한국 역도 남자 77㎏급 중학생 기록을 또 한 번 바꿔놨다.
강민우는 30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자 77㎏급 경기에서 인상 128㎏, 용상 155㎏, 합계 283㎏을 들어 3개 부문 중학생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6월 열린 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277㎏으로 13년 묵은 기록을 바꿔놓은 강민우는 한 달 만에 283㎏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중학생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인상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127㎏을 1㎏ 늘렸고, 용상에서는 2005년 임희창이 세운 154㎏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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