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최근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돌풍에 힘입어 카카오[035720]가 강세다.
카카오는 31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0% 오른 1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071050] 역시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르고 있다.
27일 출범한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은 출범 나흘 만에 가입자수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금과 대출액은 5천억원을 넘어섰다.
신건식 BN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추가 가치를 카카오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경쟁사가 모방하기 힘든 모바일 DNA는 사용자를 유인하는 강력한 도구이며, 여기에 기반을 둔 은행 사업모델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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