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는 다음 달 11∼1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5G 체험 행사 'KT 5G 랜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5G 랜드는 KT가 지난해 '기가(GiGA) 콜라보 페스티벌'에 이어 여름철 해운대에서 여는 두 번째 행사로 다양한 체험 행사 위주로 구성됐다.
KT는 초대형 돔 텐트 안에 인공 아이스링크를 마련해 5G 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미디어 360 VR(가상현실)과 인터렉티브 타임슬라이스를 소개한다.
MR(Mixed Reality·혼합현실) 스포츠인 '하도(HADO)'도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12일에는 해운대 백사장 특설 경기장에서 'KT 5G 드론레이싱 코리아 마스터즈'가 열린다. KT 드론레이싱 팀 기가파이브(GiGA5) 소속 김민찬 선수 등 국내 정상급 선수 16명이 출전해 총상금 1천만원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드론레이싱에 앞서 인명구조용 세이프티(SAFETY) 드론과 조종사 없이 자율로 주행하는 인공지능(AI) 드론 시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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