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때 활용될 기상청의 수치예보 기술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중국에 전수된다.
기상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한·중 수치예보모델 협력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기상청은 11개국 26개 기관과 공동으로 고해상도 수치예보모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릴 강원도 산악지형의 겨울철 기상현상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자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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