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메디포스트[078160]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1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흑자 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고, 순이익은 14억3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메디포스트는 주력 사업인 제대혈 분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어난 데다 줄기세포 치료제 매출도 국내외 기술료 수입을 합쳐 83.4%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분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6%와 809.2% 성장한 것도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과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셀피움' 등의 판매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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