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면 3천여 가구…내년 7월까지 시범운영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달성군 가창면 3천649가구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검침원 방문 없이 디지털 계량기에 부착한 데이터 전송 단말기가 IoT 전용망인 SK텔레콤 로라(LoRa)망으로 수돗물 사용량 정보를 전송하면 이를 토대로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시는 상수도 요금 투명성 확보, 실시간 누수 발생 확인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또 주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수돗물 사용량 확인, 요금 실시간 조회 및 납부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IoT 전용망을 활용해 하는 것이다"며 "시범운영 기간인 내년 7월까지 방문 검침을 병행해 데이터 값을 비교하고 통신장애 등 미비점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