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북 14개 시·군 중 11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최고기온은 임실·정읍 30.6도, 고창 30.5, 남원 29.1도, 부안 28.9, 김제 28.7, 전주 28.6도 등을 기록했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 5∼40㎜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기온을 내리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과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기상지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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