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를 앞두고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에서 4월 28일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2개월만인 6월 21일 54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일 100만명을 넘겼다.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 사전예약이 100만명을 넘는 것은 이례적이다.
넷마블은 3분기 중 레볼루션을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화 작업을 위해 게임에 유명 일본 성우 목소리를 입혔으며, 몬스터 도감은 현지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카드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광고모델로는 유명 일본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했다.
넷마블은 서구시장에는 4분기, 중국시장은 연내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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