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자체 일일 명예시장으로 교차 시정업무 수행
(충주·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이웃 지자체인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가 1일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날 서로 역할을 바꿔 제천시와 충주시의 명예시장으로 시정업무를 수행했다.
조 시장과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각각 제천시청과 충주시청으로 출근, 직원조회에 참석해 명예시장 패를 받은 데 이어 직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다.
특강을 마친 조 시장은 제천시의 주요 행사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 시장 역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조성중인 충주 종합스포츠타운 건설현장과 서충주 신도시를 방문, 현장점검과 함께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2018년까지 36억5천만원의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당뇨병 치유와 예방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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