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일 오전 11시 44분께 제주시 추자면 청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조모(65·광주)씨가 바다에 빠졌다.
조씨는 낚시 어선인 C호(9.77t)에 의해 발견·구조돼 추자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해경은 조씨의 시신을 300t급 경비함정에 실어 제주 본섬으로 옮긴 뒤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했다.
제주해경은 조씨와 같이 낚시를 온 일행과 C호 선장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조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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