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8월부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제'를 시행한다.
시는 수요일을 '회의, 회식, 야근이 없는 날'로 지정하고 직원들에게 오전 9시 출근해 오후 6시 퇴근하도록 했다.
시는 간부공무원부터 정시 출·퇴근을 솔선수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용신 시 행정지원과장은 "가족과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갖게 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근무혁신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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