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열기가 뜨겁다.
제천시는 올해 영화제에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옥자'의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특별 질의·응답(Q&A) 및 음악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온라인 예매분이 매진됐다고 1일 밝혔다.
봉 감독이 연출한 '옥자'는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특별상영된다.
에티엔 코마 감독이 연출한 개막작 '장고' 역시 상영 2회차까지 온라인 예매가 마감됐다.
프랑스 작품인 '장고'는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집시 스윙을 대표하는 뮤지션인 장고 라인하르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27일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이후 상영작 매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제천시는 설명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개막작인 '장고'를 비롯해 107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되고 30여개팀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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