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상운(17·철암고)이 한국 남자 역도 94㎏급 고등부 인상 신기록을 세웠다.
황상운은 1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94㎏급 경기에서 인상 160㎏을 들어 2012년 지민호가 세운 종전 기록 159㎏을 1㎏ 넘어섰다.
황상운은 용상에서도 190㎏의 대회신기록(종전 186㎏)을 달성하며 합계 350㎏으로 우승했다. 합계 350㎏도 종전 334㎏을 16㎏이나 넘어선 대회신기록이다.
310㎏로 합계 2위에 오른 김희수(18·인천체고)와 격차는 무려 40㎏이었다.
여자 고등부 63㎏급에서는 정윤아(18·충북체고)가 인상 87㎏, 용상 113㎏, 합계 200㎏을 들어 용상(종전 111㎏)과 합계(종전 196㎏)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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