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민공원에서 타잔처럼 나무를 타고 오르고 나무 사이를 건너다니는 트리클라이밍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숲에서 트리클라이밍 체험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에서 처음 시도하는 트리클라이밍은 로프를 타고 나무를 오르거나 집라인과 구름다리 등을 이용해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너가는 나무 등반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트리클라이머 12명이 나서 사전 안전교육도 한다.
참가 신청은 만 5세 이상 아동·청소년 및 가족 등이며 3일부터 이메일(citizenpark@bisco.or.kr)로 접수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부산시민공원은 다양한 테마별 숲으로 이뤄져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트리클라이밍 이벤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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