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8·27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대선 이후 잠잠하던 '안철수 테마주'가 꿈틀거렸다.
'안철수 테마주'의 대표 종목인 안랩[053800]은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93% 오른 5만2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안 전 대표와의 관련성을 부인해온 써니전자[004770]도 이날 8.35% 급등했고, 다믈멀티미디어[093640](6.86%), 아남전자[008700](1.08%) 등도 특별한 호재 없이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들 안철수 테마주는 대선 기간에 당시 안 후보의 지지율 등락에 따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내렸지만, 대선이 끝난 후 급락했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3일께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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