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명품 포도 주산지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 포도축제가 오는 24∼27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축제에는 포도 따기·밟기, 포도 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30여종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도 밟기 체험은 야외 무더운 날씨를 피해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포도 국수와 포도 김밥, 와인 삼겹살 등 지역 특색 음식들을 한데 모은 푸드 판매대가 마련된다.
포도·와인 등 농특산물 시식과 판매행사도 열린다.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포도는 도매시장 최상품으로 시중가보다 20∼30% 정도 저렴하다.
영동 포도축제와 연계해 제14회 영동 포도 전국마라톤대회와 제14회 추풍령가요제도 함께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ydpodo.c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 특구'인 영동군은 전국의 10%에 달하는 1천323㏊의 포도밭이 있다.
다른 지역보다 선명한 색과 달콤한 향, 높은 당도로 전국 제일의 포도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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