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2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계곡은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설천면 펜션단지∼구천동 입구로 이어지는 5km 구간 계곡은 물놀이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무주리조트 입구 계곡은 튜브, 비치볼 등 물놀이용품을 갖춘 피서객들로 붐비면서 도심지 수영장을 연상케했다.
구천동 계곡은 국내 4대 계곡의 하나로 소·담·폭포·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풍광을 자랑하며 휴가철이면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피서객 김소라(12·서울 관악구)양은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구천동 계곡에 와 시원한 물에서 수영도 하며 즐겁게 놀았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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