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에서 열리는 한방약초 축제가 ㈜무학의 소주병에 소개된다.
산청군과 무학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제17회 산청 한방약초축제'와 관광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허기도 산청군수와 최재호 무학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산청 한방약초축제는 물론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무학은 앞으로 2주간 좋은데이 소주병 1천만 개에 산청 한방약초축제 홍보 라벨을 붙여 출시한다.
허 군수는 "무학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산청군의 청정 이미지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보여 경남 항노화 산업의 현주소가 산청인 사실을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최대 규모 한방약초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은 2013년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주 무대였다.
산청군은 올해 축제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을 한의학에서 한방항노화 산업에 이르기까지 한방약초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도록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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