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2019년에 열리는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전남도체육회 심의위원회에서 보성이 제58회 도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보성군은 호남권 학생부 주말 리그를 8년 연속 개최하고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대회 여자축구대회, 전국 실업배구연맹전, 한국실업 역도선수권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른 점 등이 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인정받았다.
또 국민체육센터·벌교스포츠센터 등 각종 스포츠시설의 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마케팅 등도 개최지 선정에 도움이 됐다.
도 체육대회는 2019년 4월 보성체육공원 일원에서 4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도내 22개 시·군에서 23개 종목의 임원·선수단, 경기진행요원 등 총 2만여 명이 보성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 체육회는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에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군민과 체육회가 하나로 뭉쳐 내실 있게 행사를 준비해 보성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2006년 제45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개최했었으며 이번이 두 번째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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