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주에서 2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군을 겨냥한 차량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아프간 인터넷신문 카마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칸다하르시 인근 쇼르 안담 지역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공항 쪽으로 이동하던 나토군 수송 차량을 향해 달려와 폭발했다고 아프간 치안 당국은 밝혔다.
아프간 주재 나토군 역시 이러한 자폭 공격이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사상자가 있다고 밝혔다.
나토군은 다만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프간 정부군과 16년째 내전을 벌이고 있는 탈레반은 이번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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