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 2일 오후 5시 25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전 대덕구 회덕분기점 인근 지점(부산기점 276㎞)에서 승용차와 1t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고는 차량 정체로 서 있는 승용차를 뒤 따라 오던 1t 화물차 3대가 차례로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 가운데 마지막으로 추돌한 1t 화물차 운전자 윤모(60)씨가 숨졌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윤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대전소방본부는 설명했다.
구조대는 윤씨를 비롯해 경상자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려 일대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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