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는 24일 개장할 스타필드 고양에 스포테인먼트(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스타필드 하남보다 늘렸다고 3일 밝혔다.
스타필드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콘텐츠도 준비했다.
스타필드 고양에서 첫 선을 보이는 '펀시티'는 3개의 정규레인을 갖춘 볼링장, 미니사격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 당구와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존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골프'는 4개실을 갖춘 프리미엄 스크린 골프장이다. 아동용 클럽을 비치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여성 '뷰티 빌리지'는 미용실, 메디컬 스파, 네일샵 등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다.
댄스, 플라잉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건강스튜디오와 브런치 카페, 쥬스바 등을 갖췄다.
아쿠아필드는 하남보다 야외 공간을 확대했다. 야외에 성인전용 풀도 만들었다.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게 배치한 인피니티풀은 하남보다 약 25% 넓다.
스포츠몬스터에는 64m 길이의 실내 짚코스터, 8m 높이의 드롭슬라이더 등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했다.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회원제로 운영되는 영국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 '소카토츠'(SOCATOTS) 국내 1호점과 '3대3 농구 전용 경기장'도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의 비쇼핑공간 면적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21% 넓은 3만6천㎡에 달한다.
이는 스타필드 고양 전체 면적의 약 27%이다. 스타필드 하남의 비쇼핑공간 비중은 19% 수준이다.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스타필드 고양은 수도권 서북부의 가족 고객들이 주요 방문 고객으로 분석된다"며 "온가족 쇼핑테마파크를 콘셉트로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공간을 하남보다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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