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창공을 자유롭게 가르는 스카이다이버들의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이 오는 5∼6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드래 일원에서 열린다.
부여군이 지난해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 이어 일반인에게 스카이다이빙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다.
연막탄과 홍보 플래카드를 장착한 전문 스카이다이버들의 시범행사와 스카이다이버 회원들의 일반강하, 집단강하, 윙슈터(날개 모양의 슈터를 입고 즐기는 자유 강하), 텐덤점프(훈련된 전문다이버 강사와 일반인이 자유낙하를 체험하는 자유 강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숙련된 다이버 4명이 팀을 이뤄 다양한 대형을 만드는 '4 way' 포메이션 점프와 5명 이상의 다이버가 큰 대형을 만드는 'Big way 점프' 등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헬리콥터 S-58 기종과 세계적으로 인증된 장비를 사용해 안전하고 이색적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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