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 1층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 부티크가 문을 열었다.
불가리는 부티크에는 VIP 룸이 있고, 3억∼5억원짜리 주얼리를 판매한다.
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불가리 특유의 뱀 모양의 팔찌가 5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가리 부티크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예술가로서 저명한 피터 마리노가 불가리를 위해 특별 디자인한 건축 디자인을 콘셉트로 단장됐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3일 "광주·전남에서 불가리 브랜드만큼 고가의 주얼리를 판매하는 매장은 없다"며 "불가리 부티크는 현대적이고 대담한 디자인과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정신이 담긴 주얼리와 워치,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이며, 실내를 가득 채운 이탈리아 감성을 통해 마치 로마를 방문한 듯한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최근 광주 신세계에서는 1억원짜리 주얼리가 팔려 회자가 되기도 하는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고가 주얼리 구매력이 있는 고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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