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08-03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안철수, 8·2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선언 "선당후사로 출마깃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일 "국민의당이 무너지면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는 빠르게 부활할 것"이라면서 새 대표 선출을 위한 8·2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당 후사의 마음 하나로 출마의 깃발을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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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원 싸게 팔린 반포 재건축 아파트…8.2대책 발표 당일 급매



초강력 부동산 안정대책이 발표된 지난 2일 강남 일부 재건축 추진 아파트단지에선 시세보다 2억원이나 싼 가격에 급매물이 나와 거래가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28억원 선에서 거래되던 서울 서초구 반포한신3차 168㎡형이 2일 시세에서 2억원 낮은 26억원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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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반대단체, 광복절 美·日대사관 주변 행진신고…경찰은 불허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이 광복절에 한반도 평화 실현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반대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등 200여 시민단체가 모여 구성한 8·15범국민평화행동 추진위원회는 3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절 집회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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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리콜 1천603건…화장품·자동차서 급증



결함 탓에 물품을 수리하거나 교환, 환급하는 리콜이 작년 화장품과 자동차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내년까지 리콜제도를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리콜 건수는 1천603건으로 전년(1천586건)보다 17건(1.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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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선풍기 조심"… 폭발ㆍ끼임사고 등 상반기 15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휴대용 선풍기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14일∼7월 1일 이베이코리아 G마켓에서 판매된 휴대용 선풍기는 16만4천여대로 작년 동기(5만8천여대)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휴대용 선풍기 판매가 급증하며 안전사고도 크게 늘어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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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금오공대 등 19개 국·공립대, 입학금 폐지



군산대에 이어 각 지역 19개 국·공립대학들이 입학금을 폐지하고 전형료를 낮춘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대전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협의회 소속 대학들이 입학금을 없애고 전형료를 낮추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 회장인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학생 수가 줄고 등록금이 계속 동결돼 대학들도 사정이 좋지 않지만 국·공립대는 (사립대에 비해) 입학금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폐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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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대외교역 내역보니…'중국없이 못살아'…의존도 3년째 90% ↑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행사하라는 미국에 맞서 대북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며 발뺌하고 있지만 북한은 대외 교역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핵·미사일 도발로 고립된 북한의 유일한 생존 통로가 중국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중국이 북한의 생명줄을 쥐고 있음을 보여준다. 3일 베이징 소식통과 코트라 등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무역 중 국별 의존도는 2016년 중국이 92.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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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아세안 회의서 北 회원 자격 정지 논의할 것"



미국 국무부가 오는 6∼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회의에서 북한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원 자격 정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아세안은 분쟁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집단"이라며 "ARF에서 다른 회원국과 함께 북한의 회원 자격을 정지할지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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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부통령 "북한과 직접대화 없다" 대화론 일축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이 북한과 직접 협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북한의 잇따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시험을 둘러싸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대북 강경 대응론과 대화 메시지가 동시에 나오면서 혼선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론을 일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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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아베 개각 단행…외무상에 고노·방위상에 오노데라



잇단 사학 스캔들로 지지율이 20%대까지 곤두박질치며 최대 위기에 몰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오후 분위기 반전을 위한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기존 각료를 등용하는 '회전문 인사'가 특징인 가운데 자신에게 비판적이었던 인물도 기용,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최악의 위기에서 탈출을 시도하기 위한 카드라는 점에서 향후 여론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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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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