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폭염속 입추…조롱박 주렁주렁

입력 2017-08-06 07:31  

[카메라뉴스] 폭염속 입추…조롱박 주렁주렁

(평택=연합뉴스) 입추(立秋)를 하루 앞둔 6일 폭염 속에서도 조롱박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 787 '연이랑 명주' 농장에 설치된 너비 5m, 길이 100여m의 조롱박 터널에는 조롱박과 도깨비방망이로 불리는 관상용 박, 수세미, 여주 등이 탐스럽게 매달렸다.

조롱박과 관상용 박은 지난달 중순부터 수백여개가 매달리기 시작, 이달 말 수확을 앞두고 있다.






안병수(58) 농장 대표는 "조롱박 터널은 추석이 끝날 때까지 볼거리를 제공해 유치원생과 다문화 가족들이 자주 찾고 있다"며 "농촌 체험 관광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조롱박 터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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