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렌탈이 가전제품, 의류·패션, 유아용 제품 등 생활용품을 빌려주는 렌털 플랫폼을 출시한다.
롯데렌탈은 오는 21일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를 공식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묘미에서 빌릴 수 있는 제품은 냉장고·청소기 등 생활가전제품, 프리미엄 유모차 등 유아용품, 남성·여성 의류 등 패션 제품까지 500여 종에 이른다.
특별한 날 한번 입고 마는 여성 드레스, 계속 사용할지가 확실하지 않은 운동기구 등도 빌릴 수 있으며 가전제품도 TV, 냉장고, 커피머신까지 제공된다.
렌털 기간은 짧게는 2일부터 몇 년까지로 다양하고 새 상품이나 중고상품을 골라서 빌릴 수도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소비재 시장에서도 렌털이나 공유가 확산하고 있다"며 "종합 렌털 기업으로서 렌터카와 일반 렌털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묘미를 론칭하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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