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선두는 미셸 위

입력 2017-08-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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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선두는 미셸 위

밤 9시 40분 현재 전인지는 3언더파 공동 11위, 박성현은 1오버파 76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인경(29)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김인경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천6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밤 9시 40분 현재 김인경은 멜 라이드(잉글랜드), 제이 마리 그린, 린디 덩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인경은 시즌 3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는 김인경과 유소연(27) 두 명만 2승을 기록 중이다.

김인경은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5개를 몰아쳤으나 후반 들어서는 14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1개씩 기록하며 5언더파를 유지하고 있다.

재미동포 미셸 위가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기록, 공동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인지(23)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지난주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24)도 10개 홀을 마친 가운데 3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24)은 16번 홀까지 끝냈으며 1오버파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박성현은 US여자오픈에서도 1라운드 58위에서 시작해 4라운드 우승까지 일궈낸 바 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라운드를 1오버파 73타로 마쳐 박성현과 함께 공동 76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과 '골프 여제' 박인비(29)는 나란히 4번, 3번 홀까지 이븐파로 공동 59위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 US여자오픈 박성현이 우승했으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도 부모가 한국인인 재미동포 대니얼 강이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달 US여자오픈 박성현을 시작으로 마라톤 클래식 김인경, 스코틀랜드오픈 이미향까지 한국 선수들은 최근 3주 연속 우승을 독식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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