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김모(2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 20분께 부산 금정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여성 종업원을 위협, 현금 6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고 서울로 달아났지만, 경찰은 김 씨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서울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김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있어 구체적인 범행경위 등을 조사하고 나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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