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서 5개 분야 51개 종목 진행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행사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7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하나 되자! 보령에서, 함께 열자! 해양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릴 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보령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충남도와 보령시 후원으로 펼쳐진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7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김병찬, 김윤정 아나운서의 사회와 블락비 바스타즈, 위너 등 초청가수 공연, ?꽃 판타지쇼 등으로 진행된다.
제전은 요트, 카누 등 정식종목 외에 해양레포츠(씨카약, 카이트보딩), 관람형(불꽃판타지쇼 및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이색체험(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머드체험(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의 체험종목으로 펼쳐진다.
또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 K-POP커버댄스 페스티벌, 장미여관 미니콘서트, 트릭아트포토존 등 연계문화 행사 외에 짚트랙, 스카이바이크 등 관광체험 등 5개 분야 51개 종목으로 선보인다.
이번 해양스포츠제전에는 임원과 선수, 번외·체험종목 참가자 등 20여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보령시는 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시 체육회, 관련 기관과 단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최종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레저 산업의 활성화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 보령의 위상이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종목별 가맹경기단체와 유관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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