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적인 포수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에서 뛴 김시진 전 롯데 감독, 김용철 전 경찰야구단 감독이 올드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삼성은 4일 "12일과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 홈 경기를 '클래식 씨리즈&7080 Retro' 행사로 꾸민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를 앞두고 이만수 전 감독이 시포, 김시진 전 감독이 시구, 김용철 전 감독이 시포를 맡는다.
13일에는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시타자로 나선다.
클래식 씨리즈는 지난해부터 삼성과 롯데가 마련한 행사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KBO리그에 참가한 두 팀의 맞대결을 더 흥미롭게 만들고자 마련했다.
12일에는 이만수 전 감독과 김용철 전 감독의 합동 사인회, 13일 김시진 전 감독과 양준혁의 사인회도 준비했다.
12일과 13일 라이온즈 파크를 찾은 어린이 팬은 삼성 마스코트 레니의 피규어를 선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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