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피서철을 맞아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탐지하는 등 범죄피해 예방에 주력한다고 6일 밝혔다.
무등산사무소는 증심사지구 안내센터 등 탐방객 이용 화장실에 소형 몰래카메라가 설치됐는지 탐지했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전원 버튼을 4∼5회 누르면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로 경찰에 자동신고되는 송수신기 작동상태도 점검했다.
무등산사무소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무소 관계자는 "호남의 영산 무등산에는 사계절 내내 탐방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만큼 꾸준히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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