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다음 달 8일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일반인·초등학교 4학년 이상 그룹 등을 대상으로 석촌동 고분군 별자리 체험관에서 '돌마리,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여름 별자리를 관찰하고, 백제 역사를 배우는 무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우리 별자리 LED 만들기 ▲ 등 들고 석촌고분 돌기 ▲ 별 시 낭송 ▲ 백제무덤 팝업북 만들기 ▲ 우리 별자리 이야기 동영상 보기 ▲ 풀피리 배우기 ▲ 우리 별자리 윷놀이 등이 마련된다.
행사는 매주 화∼토요일 오후 7∼9시 진행된다.
참여하려면 예약 신청이 필요하다. 체험 참가자는 하루 30∼40명 선이다.
신청이나 문의는 사단법인 문화살림(02-3401-2992)이나 송파구청 역사문화재과 문화재보존팀(02-2147-2012)으로 하면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백제인의 안식처인 석촌동 고분군에서 하늘을 보며 백제의 생각과 지혜를 엿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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