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2일 오후 10시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공원에서 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 지도사로부터 유성우 관련 이야기와 여름별자리 찾는 방법을 들을 수 있다. 달의 변화를 살펴보는 학습도구를 만들고, 천체 망원경과 쌍안경 등을 통해 직접 별자리도 관찰한다.
조명이 꺼진 평화의공원 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누워 유성우를 감상하는 시간은 행사의 백미다.
국제유성기구에 따르면 올해는 시간당 약 100개의 유성우를 볼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이들의 대기권 진입 속도는 약 60㎞/s다.
행사는 무료며, 8일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2-300-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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