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돌 스타들의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어른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선'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된다.
소피 마르소, 브룩 실즈, 왕쭈셴(王祖賢·왕조현) 등 그 시절 책받침 속에 등장했던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한국영상자료원이 마련한 이번 상영전에서는 소피 마르소의 '라붐', 브룩 실즈의 '블루 라군', 왕쭈셴의 '천녀유혼', 톰 크루즈의 '탑 건' 등 80년대 아이돌 스타의 영화 11편과 '고스트 버스터즈', '스타 트렉2: 칸의 분노' 등 80년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편을 볼 수 있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상영일정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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