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폭염 속 입추 맞은 밤송이와 잠자리

입력 2017-08-07 14:34  

[카메라뉴스] 폭염 속 입추 맞은 밤송이와 잠자리

(제천=연합뉴스) 24절기 중 하나로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立秋)인 7일, 충북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의 밤 나무에 잠자리가 자리를 잡고 앉아 한가롭게 쉬고 있다.





충북 전역이 30도를 웃도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굵은 씨알을 맺은 밤송이들이 가을을 재촉하듯 영글어가고 있다.







밤나무 옆 수수밭에선 가뭄과 장마, 폭우 등 온갖 풍상을 이겨내고 맺은 탐스러운 알곡에 사뿐히 내려 앉은 잠자리들이 이따금 불어오는 산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요가하듯 흔들거리며 다가오는 가을을 기다리는 듯 하다. [글·사진 = 김형우 기자]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