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7일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다.
충북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의 한 하우스에서 고추 손질 작업이 한창이다.
농민들은 후텁지근하고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도 하우스 안에서 대형 선풍기에 의지한 채 고추 꼭지를 따느라 분주하게 손을 놀렸다.
입추인 이날 충북의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이어졌다.
청주·증평·보은·옥천·영동에는 폭염 경보가, 충주·제천·단양·음성·진천·괴산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글·사진 = 윤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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