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방법원(법원장 김찬돈)은 7일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열었다.
예선을 거친 중등부, 고등부 각 7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준비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법정에서 판사, 검사, 변호사 역할을 맡아 모의재판 역할극을 했다.
학교 폭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명예훼손 등 일상 속 문제들을 다뤘다.
심사는 현직 법관들이 맡았다.
윤민 대구지법 공보판사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법치주의 사고를 체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법원과 국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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