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이 인기다.
인기 비결은 천혜의 입지조건이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이 자리 잡은 곳의 해발은 800m다.
구름이 발아래로 지나가는 고산지대다.
운해에서 뜨고 지는 붉은 태양도 장관이다.
운무가 걷히면 동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웅장한 백운산을 배경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은 절경이다.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분다.
정선은 동강전망자연휴양림뿐만 아니라 가리왕산 자락, 화암약수, 동강생태체험학습장에 모두 캠핑장이 있다.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이들 캠핑장 이용객은 3만 명이 넘었다.
지난 한해 이용객 약 4만1천 명의 73% 규모다.
정선군 관계자는 8일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정선이 캠핑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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