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김용필(51) 충남도의원은 8일 "국민의당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정당으로 한 단계 올라서는 데 일조하겠다"며 8·27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의당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호남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탄생한 국민의당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충청권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전국정당으로 가는데 충청권의 역할을 말씀드리고 당의 혁신과 미래에 대해 폭넓게 소통한다면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예산지역 재선 도의원으로, 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장을 지냈다. 2015년에는 충남도청 소재 내포신도시 불균형 개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도청 앞에서 49일 간 천막농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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