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에서 우수기업연구소 현판식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평택 매일유업[267980] 중앙연구소에서 2017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된 매일유업㈜·㈜네오크레마·㈜제노포커스 등 3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우수기업연구소는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혁신 활동이 탁월한 기업연구소를 정부가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 3개 기업은 식품제조업 분야에서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앞장서 왔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공정기술, ㈜제노포커스는 스마트 유전자 라이브러리 및 미생물 디스플레이 기술, ㈜네오크레마는 효모 가수분해물 및 올리고당 생산효소 관련 기술 등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매일유업㈜ 우수기업연구소 현판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기업 대표들과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진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민간 R&D 50조 원 시대를 맞아 기업연구소의 질적 도약을 위해 지정 제도의 단계적 확대와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간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기업과 산업의 혁신 동력을 키워, 국가 성장을 견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