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 공공임대아파트 900여세대에 IoT 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자사의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천 옥길 센트럴힐 공공임대아파트 입주가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900여세대 주민 3천여명이 2년간 무료로 가스, 조명, 보일러 조절 등 6가지 생활밀착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집안 내부에 장착된 월패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고, 조명·난방 등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LH공사는 하반기 세대별 관리비나 아파트 공지사항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도 음성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다른 공공임대아파트 단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부천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로 스마트홈 대중화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설사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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