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신혼부부나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당한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57건에 대한 공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강타운아파트(59.69㎡), 양천구 금강아파트(59.4㎡), 부산 수영구 광안동롯데골드로즈(41.61㎡), 경기 수원시 강남아파트(59.81㎡), 광주 북구 중흥아파트(59.97㎡) 등이 주요 물건이다.
주변 환경과 교통 여건이 좋아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공매는 캠코의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온비드를 통한 소형 아파트 공매 건수는 769건으로 이 가운데 413건이 주인을 찾았다. 평균 낙찰가는 1억6천600만원이며 평균 경쟁률 8.4대 1을 기록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에 참가하려면 권리분석과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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