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용창출 기업 우선 지원…자금애로 기업에 유동성 공급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일자리 창출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 예산 8천억원의 70%를 오는 10월 추석 전까지 집행하겠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은 자금별로 창업기업지원자금이 4천억원, 신성장기반자금 2천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2천억원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기 집행 배경을 설명했다.
중진공은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7년 미만 스타트업(창업기업)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시설투자 촉진으로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 내수 침체와 보호무역주의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도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정책자금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전국 31개 지역본부 자금 담당 인력을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 없이 1357)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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