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9일 자체 개발한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해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시계 모양으로 디자인한 라이프클락은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호루라기·구호요청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응급치료 기초구호용품, 긴급상황연락카드(인적사항, 혈액형, 연락처 등 기재) 등으로 구성됐다. 가로, 세로 21㎝에 높이 4.5㎝로 무게는 1.07㎏이다.
재난안전, 현장구호, 응급치료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도내 18개 중소기업이 협업해 제작했다.
디자인전문회사의 참여로 인테리어 소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고 안전교육 교재로도 적합하다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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