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취업자 수는 124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1천명 줄었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감소 흐름이다.
업종별로 제조업, 건설업 부문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농림어업 부문은 줄었다.
경북 취업자 수는 144만7천명으로 작년 7월보다 1만2천명 증가했다.
건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농림어업은 늘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제조업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3.3%와 2.2%로 0.4%포인트, 0.9%포인트씩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대구와 경북이 81만1천명과 81만3천명으로 각각 2만4천명과 8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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