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는 대회 홍보를 위해 9일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 국회의원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이 된 국회의원은 우오즈미 유이치로 공명당 참의원 회장과 고미시즈 게이치, 나카가와 야스히로, 미우라 노부히로, 이토 다카에 의원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들에게 "평창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한 양국 문화·관광 교류 등 협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국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의원들은 "아시아에서 2년 단위로 열리는 올림픽의 첫 주자인 평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일본 내 홍보와 양국의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조직위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관광 전시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한국관광공사 등과 참여해 입장권 판매와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